기존에 쓰던 칫솔이 암웨이 꺼였는데 암웨이 칫솔도 다른 칫솔에 비해 좋거든요.

큐라덴이 엄청 좋다기에 구매해 봤어요.

사용감은 솔직히 암웨이랑 비슷해요. 단, 다른 점은 암웨이는 벅벅 닦으면 모의 힘 때문에 치아나 잇몸이 상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데요.

(실제로 좀 까진 적 있음)

큐라덴은 부드러워 그런가 자극이 없이 개운하게 닦이네요.

첨에는 잘 사용하던 암웨이 칫솔이랑 별 차이를 못 느껴서 아 돈 버렸다 생각했는데

큐라덴의 미세모가 기존 칫솔로 닦을 때의 개운함 정도를 느끼게 해주는 거 보니 모의 갯수가 진짜 많긴 많구나,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아, 그리고 암웨이 포함 다른 칫솔들과 다른 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

솔직히 이건 저만 그럴 수 있음..

왜, 치아 다 닦고 혓바닥을 쓸어주잖아요? 다른 칫솔들로 닦을 때는 100이면 100 웩웩 구역질이 나왔는데

이건 한번도 안 그러네요? 신기함...

저희 엄마는 치과에서 파는 미세모를 쓰시는데요.

(칫솔을 좋아하시는 건지 칫솔질을 좋아하시는 건지 칫솔이 정말 많으심)

치과에서 구매한 건 훌러덩 훌러덩 했지만 비싸게 주고 샀으니 좋다며 쓰셨는데

이거 드리니까 치과 칫솔보다 훨씬 좋으시다네요.

다음에는 모의 갯수가 더 많은 걸 도전해 보려고 해요.

지금 이것도 개운하게 잘 닦이는데 모가 더 많으면 얼마나 더 개운할까 살짝 기대되네요-

두달까진 못 쓸거 같아서,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닌 것같으나 괜찮은 제품 같아요. 솔직히 저도 계속 쓸 거 같고요.